문화도시 서귀포 휴먼라이브러리 상영회 성료, 온라인 무료 상영
22일 우장, 감귤영농1세대, 도감, 돌챙이 편 상영회 성료 미래자산화를 위한 도내외 전문가 토크 등 개최 10월 12일까지 추석맞이 온라인 무료 상영 진행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와 서귀포미래문화자산추진단(단장 김찬수)는 지난 22일 서귀포시청 2층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 주요관계자 및 시민 대상 약 120여명 대상 휴먼라이브러리 상영회를 개최했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서귀포시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변화와 개발로 사라져가는 서귀포시 105개 마을 내 유무형의 문화자원을 삼촌들의 기억과 이야기를 통해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노지문화자원을 미래자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귀포 상영회에서는 우장, 감귤영농1세대, 도감, 돌챙이 4편의 영상이 상영됐다. 깜짝 게스트로 우장 편 출연 삼춘이 무대로 등장해 실제 우장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한편, 감귤영농1세대, 도감 삼촌도 함께 참석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미래자산화를 위한 도내외 전문가 토크에서는 현진숙(제주도 문화재위원 무형분과위원장), 강진갑((사)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 김아영(EBS 국제다큐영화제 프로그램 팀장)이 고유한 제주 미래문화자산의 지속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번 상영된 4편의 작품은 10월 12일까지 영화제 전문 온라인 상영플랫폼‘온피프엔(www.onfifn.com)'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 방법은 문화도시 서귀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제주도내 희망하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일부 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사전행사로 현장에서 펼쳐진 김세연 작가의 목탄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바람코지’를 시작으로 노지문화탐험대(제주하천탐사대, 제주엥기리다) 와 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 그림책연구회 등의 작은 전시회도 함께 펼쳐져 지역 노지문화의 다양한 시민 전시도 함께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문의 767-9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