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성과, 시민응원 덕분”

[인터뷰]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

2023-10-18     강문혁
김태문 회장

서귀포시청 소속 선수들이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선수들은 서귀포시체욱회로 민간위탁되어 서귀포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회장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경기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에서 5개의 메달 획득과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해 제주체육 역사상 소속 단일팀 최고의 기록을 수립했다”라고 이번 대회 성과를 말했다. 

이어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도민들과 체육인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태문 회장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우수한 성적에 힘입어 서귀포시민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93년 8월 9일 창단해 2014년부터 서귀포시청에서 서귀포시체육회로 민간위탁 되어 관리 운영되고 있는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현재 3종목(수영, 육상, 복싱) 16명의 지도자와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수영 6명, 육상 5명, 복싱 5명이 세부종목별로 활동하고, 직장운동경기부는 각종 세계·전국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생활체육 대회와 엘리트꿈나무 클리닉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강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