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고성리 도시재생사업, 국토교통부 최종 선정

성산읍 고성리 지역이 지난 14일 2023년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신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성산읍 고성리 도시재생 신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소재 발굴 및 예비사업을 추진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월 11일 공모서를 제출한 후 광역시·도 평가(사전적격성 심사,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및 중앙평가를 거쳐 12월 14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도시재생 신규공모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행복한 쉼터, 건강한 일터 워케이션 마을 고성’이라는 주제로, 성산읍 고성리 일원(121만㎡)에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4년간 488억4800만원(도시재생보조 250, 부처협업 0.8, 지자체연계 98.68, 공기업투자 13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상생-체류형 워케이션 마을 조성’이라는 특화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워케이션거점 조성(웰니스워케이션센터) △웰니스 마을관광인프라조성(마을안길교류센터, 고수천생태공원, 동남웰니스거리, 안전한마을환경만들기) △지역주민 역량강화사업(마을브랜딩 및 로컬콘텐츠개발, 도시재생사후관리체계 구축)이 추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