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어린이벼룩시장 판매자를 모집합니다

만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300명의 어린이가 올레길을 걷는 축제가 펼쳐진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이사 안은주)는 5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1회 2024 펠롱펠롱 제주올레 어린이걷기축제’ 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자구리 공원에서 폐막식을 개최하며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제주올레는 폐막식 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벼룩시장을 진행하며 이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며, 부모와 함께 운영 시 신청 가능하다.

어린이벼룩시장에서는 △생활용품(아동용품, 문구류 등) △의류(옷, 신발 등) △문화용품(책, DVD 등) △주방용품 등을 판매할 수 있다.

판매자로 참가한 팀에게는 지정된 판매 공간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노쇼 방지를 위한 보증금 3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oHRjf1onnAJDArs8A)을 통해 4월 8일부터 19일까지로 신청 가능하며, 셀러 선정 발표는 4월 22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안은주 (사)제주올레 대표이사는 “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되팔고, 필요한 물건은 좀 더 싸게 살 수 있는 벼룩시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소비문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 또한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어린이벼룩시장을 통해 아이들이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절약과 소비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5월 11일 진행하는 어린이걷기축제 행사에는 지구별 키즈의 환경 캠페인 공연, 올레 체조 등과 더불어 림보 게임, 동시 짓기, 컬러 헌팅,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길을 걸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기획단으로 선발된 21명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어린이 MC, 기자단, 서포터즈 등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리고 어린이 기획단이 사전 프로그램 진행한 올레길에서 채집한 자연의 소리는 축제 당일 소라의 성에서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축제 폐막 장소인 자구리 공원에서는 어린이벼룩시장뿐만 아니라 폐막을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과 ‘ 유퀴즈 온 더 블록’ 에 출연한 시 쓰는 제주소년 민시우의 시낭독회, O/X퀴즈,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풍성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