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파 시선암 철쭉제-서귀포의 시 낭송대회' 개최

2024-04-12     서귀포신문

4회 석파 시선암 철쭉제-서귀포의 시 전국낭송대회'가 오는 20일 오후 1시 석파농산2에서 개최된다.

석파 시선암 철쭉제 축제 운영위원회(위원장 고명호)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낭송 경연에 참가할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2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대상 1명에게 상금 300만원, 금상 1명 상금 50만원, 은상 1명 상금 30만원, 동상 1명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석파(石破)는 강문신 시인의 필명으로, 강 시인은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로 당선된 후 서귀포에서 활발한 시작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축제는 강문신의 농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는 강문신 문학관을 개관한 바 있다.

강문신 시인은 이 축제는 한반도 최남단 청정 들녘의 드넓은 철쭉 밭에서 서귀포의 정감어린 시를 낭송하며 펼쳐진다.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제주도에서 전국에서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참여해 만끽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