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도정‧교육행정 질문 주목
제주도의회 4월 임시회 개회…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 청문도 관심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2일간 4월 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제426회 임시회에서는 2024년 첫 제주도정 질문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 질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임기 중반을 맞은 오영훈 도정과 김광수 교육행정의 주요 사업 추진 성과와 정책 방향 점검, 앞으로의 정책 방향 제시 등으로 진행될 보여 주목된다.
더구나 이번 도정‧교육행정 질문에서는 현재 추진하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기초자치단체 도입, 중대선거구제 등 제주 선거제도 개편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또 제주 제2공항, 버스준공영 제도, 수소트램 등 신교통수단 도입 추진, 제주 환경보전분담금제도, 제주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 등도 관심이 쏠린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0일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양영수 의원의 선서와 당선 의원에 대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상정한다.
제주도 및 도교육청의 행정전반에 대한 도정‧교육행정 질문은 5일간 실시하게 된다.
도정 질문은 16~18일 도의원 21명이 3일간 이뤄지며, 교육행정 질문은 19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된다.
또 오는 25일 강기탁 제주도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등 의원발의 조례안 15건, 도지사 제출 의안 19건과 교육감 제출 의안 1건 등 총 35건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와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심사가 이뤄진다.
김경학 도의회 의장은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과 답변 과정을 통해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 현안을 점검해 올바른 정책과 방향 제시로 민생경제 회복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