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고 미술과 졸업생, 2024년 낭트생나제르미술대 예비과정 최종 합격
2024-04-26 설윤숙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졸업생 2명이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 국제예비과정에 최종 합격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자로 국제교육교류협력 기관인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École des Beaux-arts de Nantes Saint-Nazaire(EBANSN)])에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박혜린, 오진선 졸업생이 2024년 입학 콩쿠르(concours) 예비과정에 최종 합격했다.
두 졸업생은 지난해 7월 낭트생나제르미술대 아트 써머스쿨에 참가한 이력과 포트폴리오 작품을 비롯한 창작·예술적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불어 및 영어로 진행된 구술시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합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낭트생나제르미술대 간 교육교류협력 협약에 따라 본과 진학 및 석사과정까지의 성공적 안착을 돕기 위해 낭트생나제르미술대 아트 써머스쿨 및 국제예비과정 입학전형 제도가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2명이나 합격생을 배출해 너무 기쁘다. 양 기관 간 상호 신뢰와 우호 협력 정신에 기반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진학과 글로벌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월 교류 협력 활동 및 애월고 방문, 미술과 현황 청취 등을 위해 낭트생나제르미술대 총장 및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 담당 이사회 의장이자 낭트시 문화 담당 부시장, 국제학생 선발 책임교수로 구성된 방문단 등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