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초, 문화 체험으로 느끼는 제주

서호초등학교(교장 양정윤)는 지난 25일과 26일 1박 2일 동안 ‘제주의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로 6학년 진로 문화 체험 여행을 다녀왔다.

사전 활동으로 여행지 조사 및 발표, 퀴즈, 안전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각 여행지에서 중요하게 관람해야 할 점들을 정리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빛의 벙커, 스누피 가든을 방문해 미술 작품 감상과 더불어 디지털학교 동아리 시간에 배우는 미디어 아트와 연계해 앞으로 만들게 될 예시 작품을 관람하고 미디어의 가치와 조형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브릭캠퍼스에서는 디지털 시간에 배우는 네오봇과 관련해 각종 조립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조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음날은 알뜨르비행장을 찾아 격납고와 4·3 사건 유적지를 살펴보며 일제강점기, 4·3 사건 등 제주도의 아픈 역사와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학교 관계자는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동영상 등을 이용해 추후 디지털 시간에 브이로그 영상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그리고 진로 문화 체험 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도 쌓고, 자기 적성, 흥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