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올해 제1회 추경예산 1조 6039억원 편성

당초보다 75억 원 증가 늘봄학교·미래교육 등 교육환경 변화에 중점

2024-05-03     설윤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당초 15964억 원보다 75억 원(0.5%) 늘어난 16039억 원을 편성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3일 제출한다고 밝혔다.

추가 75억 원에 대한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118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억 원 기타이전수입 5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 167억 원 전입금 - 218억 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세출 편성 방향의 중점을 인건비 등 의무지출경비 우선 충당, 늘봄학교 운영 및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환경 조성 등 국가정책사업과 교육감 공약사항 중심 사업,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교육환경시설 개선 사업 등 시급한 현안 위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42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후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광수 교육감은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국가정책사업 및 제주 교육정책의 안정적 추진과 디지털 기반 교육 등 미래 교육의 변화와 혁신에 대비한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어렵게 편성한 예산인만큼 모든 학생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