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 어버이께 드리는 ‘제주어 부채’

2024-05-08     설윤숙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7일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부모님이나 고마운 분께 선물할제주어 사랑 부채만들기를 했다고 밝혔다.

국어미술 융합 수업 시간을 활용해 제주어 특유의 감각적인 표현으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작품을 제작했다.

좋은 글귀를 찾아서 글씨를 연습한 후 부채에 캘리그라피 펜으로 인상적인 서체로 표현하고, 미술 시간에 적절한 그림을 곁들여 작품을 완성했다.

김효순 교사는 이번 활동으로 평소에 제주어를 잘 모르던 학생들도 제주어에 대해 탐색하면서 제주어를 소리 나는 대로 읽어 보고 느껴 보며 즐겁게 활동했다. 그리고 제주어가 참 감각적이고 맛깔나는 언어임을 이해하는 계기도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