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씨앗, 예술로 품다’ 2024년 제주예술문화축전 열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및 신산공원 일대에서 ‘2024 제주예술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예술문화축전은 도내 예술인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제주도민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고 지역예술문화 발전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주예술문화축전은‘희망의 씨앗, 예술로 품다’주제로 포럼, 기념식 및 시상식, 공연 프로그램, 청소년 경연, 전시·체험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전의 첫날인 오는 17일 오후 3시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이번 축전의 하나로 제2회 예술문화정책포럼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홍명환 제주 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이‘도민의 예술문화 향유와 지역 유휴시설 공간 활성화’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오는 18일과 19일은 봄놀이예술꽃축제로 축전 기간 동안 공모된 개인 및 단체들의 공연 및 작품 전시와 체험·홍보부스, 아트마켓 등을 운영한다.

한편, 19일 오후 5시에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들의 우수한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제2회 청년예술인상 시상식과 청소년 예술경연 시상식이 열린다.

김선영 회장은 “축전 기간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예술로 희망의 씨앗을 품을 수 있을 것”이라며“예술전시, 공연, 음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행사장에 들려 예술가와 도민들이 다 함께 즐기고 예술의 향연을 감상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