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정보 분야를 이끌 청소년들, 실력 겨루는 장 열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 도내 학생 120명이 참여해‘2024년 제14회 제주특별자치도 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도내 상업 ․ 정보 분야 특성화고 제주여자상업고, 제주중앙고 학생들의 실무능력 및 정보 활용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을 키워 좋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진 분야에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비즈니스영어, 기업자원관리(ERP), 금융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컴퓨터그래픽 9개 종목과 경연 분야에 경제골든벨,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등 총 11개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학생은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전국 단위로 순환 개최하는 경진대회로 올해 14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다.

전국 상업․정보 분야 특성화고 학생 및 관계자 약 2200명이 참가해 경연/경진 분야 총 15종목으로 제주여자상업고, 제주중앙고, 제주한라체육관, 제주복합체육관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