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스스로 운동, 차분해지는 모습 흡족”
하원초 4학년 담임 고주희 교사
2024-05-29 고권봉
4학년 담임인 고주희 교사(29)는 학생들과 함께 음악줄넘기 교실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학생들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고주희 교사는 “음악줄넘기 교실은 줄넘기의 기본자세부터 응용동작 등의 배움을 통해 아이들의 심폐지구력과 근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라며 “줄넘기는 걷거나 달리기에 비해 짧은 시간에 비교적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음악줄넘기 교실은 줄넘기에 음악을 더해 지루하지 않게 운동하도록 해 체력 증진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30~40분 동안 이어지는 운동 시간이 힘들지 않고 재미있다고 하고 있다”라며 “음악과 함께 줄넘기를 해서 박자감을 맞추고, 순서를 지켜서 하는 동작들 때문에 학생들도 더욱 차분해지는 것 같다”라고 운동의 순기능을 설명했다.
고주희 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농구 등 운동 동아리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며 면학 분위기를 이끌었다.
고주희 교사는 “우리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정규 수업이 끝나고 나서 학생들 스스로 운동부 동아리를 만들어서 자율적 6교시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운동에 필요한 물품은 사전에 조율, 지원해주는 등 체육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