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 축제는 끝났어도' 2024-05-29 구혁탄 인턴기자 지난 25일 가파도, 싱그러운 청색빛으로 물들었던 가파도의 보리밭이 이제는 황금색이 풍요롭게 넘실대는 풍경으로 바뀌었다. 싱그럽고 푸른 청춘의 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 넉넉히 삶을 품어내는 기품이 묻어나듯 바다 건너 산방산을 배경으로 무르익은 가파도의 황금보리밭도 여전히 멋진 경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