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간의 숲 여행, ‘숲과 사람, 내가 물으니 숲이 답하다’

서귀포시, 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 개최

2024-05-29     서귀포신문

 

서귀포시는 오는 6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를 서귀포 치유의 숲과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서귀포 자연휴양림, 사려니숲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웰니스는 단순한 건강이 아닌 삶의 질과 향상을 추구한다는 의미로서 올해로 4회를 맞은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관광수요와 연계하여 다양한 산림휴양·치유·복지서비스를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4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이벤트로 만족도 높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주관으로 서귀포시가 주최하며 숲과 사람의 특별한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는 7일 오후 2시 치유의 숲 노고록숲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숲과 사람, 내가 물으니 숲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인과 관객이 모두 참여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자연휴양림과 사려니숲, 자배봉 유아숲체험원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치유의숲에서는 상설 프로그램인 자율신경계(HRV) 검사가 무료 제공되고 호근동 마을회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차롱데이’ 행사도 열린다.

특히,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의 협업으로 운영하는에그 박사 숲 힐링 콘서트는 인기에 힘입어 작년 참여자 규모 40팀에서 올해 100팀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세부 내용과 사전 예약 등 자세한 정보는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seogwipo.go.kr)와 비짓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완영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웰니스 숲힐링 축제에 많은 이용객들이 참여하여 서귀포의 숲이 가진 가치를 깨닫고 축제의 주인공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숲을 닮아가는 어르신들, 우리 모두라는 것을 인식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