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그리고 추억, 두 번째 오승직 전문합창음악 연주회
2024-06-04 설윤숙
오승직 지휘자가 주최하는 ‘오승직 전문합창음악 연주회’가 두 번째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무대는 시와 음악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오는 14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개최된다.
오승직의 지휘로 16명의 목소리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이 어우러져 주옥같은 시를 가사로 한 ‘추억’, ‘고향의 노래’, ‘보리밭’, ‘남촌’, ‘가고파’ 등 명가곡을 합창 음악으로 선사하며 초여름의 저녁을 물들인다.
이번 연주회는 제주합창문화연구회, 사)한국국제합창협회, 사)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후원한다.
한편, 오승직 전문합창음악은 도립제주합창단원과 서귀포합창단원 그리고 제주의 뛰어난 젊은 성악가로 구성돼 연주회를 선보이고 있다.
지휘를 맡은 오승직은 “시와 음악 그리고 추억이란 주제에 맞게 수준 높고 감성적인 연주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