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실천, 교육 3주체 활동 성과”

지난 3일 서귀포중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의 구기 종목별 활동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서귀포중 고성무 교장을 만났다.

고성무 교장은 “지난해 9월 발령 받은 이후 교직원들과 함께 ‘아침 등교 맞이 사랑합니다’를 진행하면서 교사와 학생들간 끈끈한 정을 쌓으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다”라며 “우리 교직원들은 존중과 참여가 있는 학교, 배움이 일어나는 학교, 교육의 본질을 중시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성무 교장은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올해 체육대회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 경기를 포함해, 교육 3주체가 모두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라며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학생들이 보여준 페어플레이 정신, 스포츠맨십에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또 고성무 교장은 “지난 4월 19~21일 열린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은 전문선수부에서 남자축구 동메달은 물론 스포츠클럽부에서 남자배구 금메달, 복싱 동메달, 풋살 동메달, 농구 동메달, 수영 동메달, 태권도 동메달에 이어 육상 장애인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라며 “체육 교사들의 열정 속에 147명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으로 얻은 값진 결과로 학생들이 만족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공교육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