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명문학교 조성, 학생도 노력”

지난 3일 서귀포중학교 운동장에서 서귀포중 문구가 새겨진 축구 유니폼을 입고 학생들과 패스를 주고받고 슈팅을 하던 서귀포중 이지호 학생자치회 회장을 만났다.

이지호 회장은 “아침마다 전교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갈고 닦으면서 우정을 쌓고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있다”라며 “서로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대화도 많이 하고 몸으로 부딪히면서 땀도 흘려 학교에는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넘친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지호 회장은 “교내 학생 대표 기구인 학생 자치회는 민주‧자율‧존중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소통력을 발휘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다양한 구기종목을 배우며 건강생활 실천은 물론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바른 인성 기르고 있어 학교 폭력도 사라졌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체육 축제를 개최하는 데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서 학생자치회 복지 증진에 힘써주셔서 학생들은 매우 고무돼 있다”라며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학생회 운영으로 건강한 명문학교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