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오름에 오르세요’
서귀포시, 상반기 17개 오름 탐방로 등 정비 마무리 추진
2024-06-14 구혁탄
서귀포시가 올해 상반기 17개 오름에 1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 중인 오름 탐방로 등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정비사업을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름 정비대상은 개오름, 대수산봉, 가세오름, 도청오름, 영천악, 자배봉, 송악산 등 17개소이며, 주요 정비 내용은 종합안내판 설치, 침목계단 설치, 노후 야자매트 철거 및 교체, 풀베기 등 환경정비이다.
특히, 영주산과 저수지를 연결하는 신규 탐방로 486m 개설로 탐방객 불편사항 해소와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정비에 앞서 읍면동 수요조사와 마을관계자 협의를 통해 원형훼손을 최소화하고 환경친화와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중에 있으며, 탐방객 안전과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귀포시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은 “하반기에도 오름 등 탐방시설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