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스포츠클럽으로 즐긴 축제의 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등에서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서귀포시교육협력플랫폼과 함께하는 ‘2024 상반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외 12개 장소에서 초‧중학교 48개교에서 1715명이 참여해 17종목으로 진행됐다.

축제의 개회식에서는 서귀포중학교 윈드 하모닉스 교악대 연주, 표선중학교 치어리딩 팀, 초등학교 음악줄넘기 우승팀의 사전 공연 등이 열렸다.

특히 배구와 넷볼 종목에서는 고등학생들이 대회 심판으로 참여해 진정한 학생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

고순옥 교육장은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과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예전에 비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스포츠 축제가 됐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며 “무엇보다 스포츠 축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공정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익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