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블루홀?’ 서귀포 해경, SNS 명소 위험요인 관리

2024-06-17     구혁탄

서귀포해양경찰서가 숨은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서귀포를 즐길 수 있도록 해당 장소의 위험요인 발굴을 실시한다.

서귀포해경은 최근 지역 내 유명 관광지를 벗어나 SNS 등을 통해 알려진 자연 명소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는 것에 주목하고 위험요소를 발견해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NS에서 흔히 락풀’, ‘블루홀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이 장소들은 최근 모험심 강한 젊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찾는 인원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해경은 해당 장소들을 미리 파악하고 사전 조사를 통해 안전에 필요한 조치들을 계획 중이다.

서귀포 해경은 해안지역 전반을 직접 찾아 위험요소를 면밀히 살피고 안전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해 안전펜스나 인명구조함을 설치하는 등 구체적인 여러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