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산방도서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그림책 읽기 운영

안덕산방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서부주간활동센터에서 관내 16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7월까지 그림책 읽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소중한 우리,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7월까지 총 11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안덕산방도서관은 관내 서귀포장애인 종합복지관 서부분관에서 고령 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떠나는 마음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회차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미숙 안덕산방도서관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단체와 협력해 정보 취약계층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