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제화특구, 제주-충남 상호 협력 위한 첫걸음

2024-06-25     설윤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1도교육청에서 제주-충남 교육국제화특구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충청남도 교육국제화특구 관계자들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교육청의 교육국제화특구 관계자 등 총 22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국제화특구는 외국어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할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해 조성·운영한다.

제주도에서는 서귀포시가 교육국제화특구 3(2023~2027)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충청남도 지역에서는 천안, 당진, 홍성·예산에 총 3개의 특구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특구별 3기 종합계획 및 2024년 실시계획 공유와 질의응답 그리고 교육국제화특구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협의 등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주와 충남 모두 3기에 특구로 신규 지정된 지역으로서 그동안 계획 수립과 운영 면에서 다른 지역과의 상호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느껴왔는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다른 지역의 운영 상황을 벤치마킹할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앞으로도 양 지역 간의 사업 공유와 협의를 꾸준히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제주와 충남 지역의 특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 국제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