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아동·청소년 대상 중독예방 교육 운영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14일부터 지역 내 2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4대 중독(알코올‧약물‧인터넷‧도박)예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아동·청소년들에게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로부터 사전 교육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4대 중독예방 교육은 “똑! 똑! 똑!”(똑똑하게‧똑부러지게‧똑바르게)을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중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 방법을 실천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 내용에는 △ 4대 중독의 이해 △ 중독으로 발생하는 문제와 대처 방법 △ 중독예방을 위한 사례연습과 교육에 재미를 더하는 초성 퀴즈 등을 포함하고 있다.

1차 사전 신청으로 지금까지 3회 동안 38명의 교육이 진행되어 아동·청소년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5곳의 지역아동센터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오는 7월 중에는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인식개선을 통한 중독 조기 예방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