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초,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배를 기리며

동남초등학교(교장 오정석)는 지난 25일 전교생이 참여해 고(故) 강승우 소위 및 고봉조 독립지사 추모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자치회의 주도로 마련된 이번 추모식에서는 동남초등학교 18회 졸업생으로 6·25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장렬히 전사한 故 강승우 소위(1930~1952)와 6회 졸업생으로 항일운동에 힘쓴 고봉조 독립지사의 넋을 기리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묵념을 올리고 헌화했다.

오정석 교장은 “학생들은 추모식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