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뜬쇠예술단이 펼치는 사물놀이 한마당
서귀포예당, 다음 달 27일 ‘마딧길’ 공연
2024-06-28 설윤숙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27일 오후 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태안군 뜬쇠예술단의 전통문화공연 ‘마딧길’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 상주단체인 (사)국악연희단하나아트와 충청남도 태안군 뜬쇠예술단의 지역간 교류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985년에 창단된 뜬쇠예술단은 사물놀이·국악실내악·타악 등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하며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추구하고 있다. 뜬쇠의 뜻은 각 놀이에서 그 분야의 최고 우두머리를 뜻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내리는 소낙비를 연상시키는 설장구, 우리나라 대표적 민속춤의 하나로 불교적인 색채가 강한 승무, 역동적이고 다양한 가락과 환상적인 춤사위로 관객과 하나 되는 사물판굿 등 전통농악과 대북, 모듬북, 전통춤이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은 전체 관람가로 무료로 진행된다. 예매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https://eticket.seogwipo.go.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서귀포예술의전당 064-760-3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