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서 만나는 소박한 일상 속 행복했던 제주 풍경

2024-07-04     설윤숙
고은 작품, 행복한 풍경, 60×145cm,장지에 분채, 2021

제주의 사라져가는 풍광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서울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송재경)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오는 710일부터 공모 선정 작가 고은 개인전 소소한 일상이 주는 위안과 행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라져가는 제주 시골의 소소한 일상 정경과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고은 작가의 작품으로 펼쳐진다.

고은 작가는 한국화의 전통적인 채색 방식에서 벗어나 수묵화의 필선과 채색화를 접목해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이러한 기법이 기억과 느낌을 강조하는 작가만의 표현 방식이라 전했다.

우리 전통 회화 표현 방식에 현대화한 기법이 가미된 고은 작가의 한국화 40여 점에 펼쳐지는 제주의 소소한 일상 풍경에서 위안과 행복을 발견한다.

한편, 작가 고은은 제주토박이 작가로 제주를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여성 작가 선정 및 2010년 이중섭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선정돼 활동했다. 2004년과 2005년 제주도 미술대전 우수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22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