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 제7회 4·3 문예대회서 우수상 수상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난 4일 제7회 4·3 문예대회에 참가한 1학년 강진형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4·3평화재단에서 개최한 제7회 4·3 문예대회는 지난 5월 11일 4·3 평화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4·3 문예대회에는 서귀포중이 교내에서 실시한 나라사랑 평화인권 문예대회에서 우수한 작품을 낸 학생들과 참가 희망 학생들 6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문학 부문과 미술 부문에 참여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으로 4·3사건을 표현했다.

강진형 학생은 뛰어난 문학적 감성과 감수성을 발휘해 4·3사건의 아픔을 시로 표현해 우수상을 받았다.

고한솔 역사 교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4·3사건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