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에서 만나는 푸치니의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 보엠’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제9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개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예술의전당 대표브랜드 공연인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문화예술 관객 저변 확대와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돼 올해로 9회를 맞았다.
다음 달 1일 오후 7시30분에 개최되는 전야제는 오페라 & 크로스오버 콘서트로 무대를 연다. 애호가는 물론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관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귀에 익숙한 아리아와 크로스오버로 무대를 마련했다.
김수정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예술감독(글로벌오페라 단장)과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사회를 맡고 제주 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강정아와 바리톤 김승철, 서귀포 출신 소프라노 고시연·테너 송영규 등이 함께해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다음 달 2일 오후 7시 30분과 3일 오후 3시에는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 ‘라 보엠’을 만난다. 푸치니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의 거장으로 라보엠은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로 꼽힌다.
양진모 지휘, 윤상호의 연출로 여주인공 미미는 소프라노 서선영이 맡았고 미미의 연인인 가난한 시인 로돌포 역은 테너 신상근이 출연한다.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과 함께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위너오페라합창단, SONUS어린이합창단 등도 무대에 함께 오른다.
그리고 다음 달 2일 오후 2시에는 예당 소극장에서 장일범 음악평론가의 ‘이지 오페라 특강’ 열어 오페라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유료이다.
문화취약계층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고, 일반 관람권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 064)760-3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