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고, 친구들과 함께 감상하는 한국 근현대 미술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 10일 문화예술 교육의 일환으로 교내 동아리 RCY단원, 4-H 회원 및 희망하는 학생과 교사 40여 명이 제주도립미술관을 방문해 이건희 컬렉션 미술품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쉽게 감상할 수 없는 전시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해 한국 근현대사 대표적인 작가의 미술작품을 감상한 후 만다라 채색하기 체험을 통해 작품 속에 드러난 시대상과 예술혼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제주도립미술관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런 미술관 방문이나 공연 프로그램들을 학교에서 많이 진행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영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예술적 감수성도 키우고 사회에 대한 기부와 환원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알찬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