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달리는 건강쿠킹버스’ 운영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15일부터 22일까지 어린이, 만성질환자, 노인 등 영양 취약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달리는 건강쿠킹버스’ 영양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달리는 건강쿠킹버스’는 서귀포시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특수 제작한 버스를 활용해 지역주민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을 및 기관을 직접 찾아 교육하는 방문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15일 어린이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체험교실을 시작으로 16일 유아 및 보호자, 17일과 18일 만성질환자, 19일부터 22일까지는 65세 이상 노인 및 치매환자와 보호자 등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영양체험을 총 9회 실시한다.

15일 첫날에는 어린이 28명이 참여해 △짠맛 선호도 알아보기 △저염소스 만들기 △신선한 과일ㆍ채소먹기 등 기본 영양교육과 요리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 윤점미 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실습과 올바른 식습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