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중국 산둥성교육청과 교육 교류 협약 체결
2024-07-19 설윤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신화월드 메리어트관에서 개최되는 ‘2024 한·중 미래 발전 제주-산둥 교류 주간’ 행사에서 교육 분야 교류 협력 활동에 참가해 산둥성교육청과 교육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교류 주간은 ‘함께 쌓는 우정, 다 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도교육청은 산둥성 교육 관계기관들을 맞아 교육 분야 협력사업 발굴을 도모하고 정책 공유를 통한 상호 시너지 창출 및 우호 교류 증진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산둥성교육청과 △정기적인 교류 체계 구축 △고등교육, 직업교육, 기초교육 분야 협력 촉진 △양 기관 간 교육행정 기관 및 학교 간 상호 방문·교류 진행 △양 기관 간 교사·학생 교류를 통한 인재 양성 공동 추진 △중국어 및 한국어 교육 협력 강화 △청소년 교류 장려 등을 협력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은 한국, 러시아, 프랑스, 벨라루스, 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과 교육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북경시교육위원회, 상해시교육위원회와 교육 교류 협력관계를 굳건하게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에 산둥성교육청과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국과의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됐다며 “양 지역 간 학생 교류 및 단위 학교 간 국제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