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정신으로 미래를 이끌다

오는 전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제주 지역 대표로 대정여자고등학교의 ᄎᆞᆷ新과 서귀포고등학교의 천지창조팀이 출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제주항공우주호텔 스페이스홀에서 ‘2024년 제주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 청소년, 미래 글로컬 혁신을 이끄는 주인공이 되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24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지역 예선으로 운영됐다.

도내 중·고등학생 창업동아리 18개 팀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이 중 선정된 상위 14개 팀이 현장에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지역 농산물이나 환경적 특성을 활용한 제품 개발, 축산 폐수, 관광 산업과 같은 지역 문제 해결책을 담은 다양한 사업계획서가 발표됐다.

이 중 교육감상을 받은 팀은 10월 1일부터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제주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한편, 제주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따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청소년 창업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운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도전정신, 창의적 사고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창업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해보는 교육’으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자기주도적 학습경험을 제공한다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회 수상 결과.

▲교육감상 △ᄎᆞᆷ新(대정여자고등학교) △천지창조(서귀포고등학교)

▲도의회의장상 △바다섬(서귀포여자중학교) △세이브제주바다유스클럽(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제주더큰내일센터장상  △해피터치(제주제일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