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밸브 깜빡? 이제 걱정마세요’ 가스안전에 팔걷는 서귀포시
가스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개선사업 추진 가스 타이머콕 설치, LPG 공급배관 교체 등
2024-07-29 구혁탄
서귀포시는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타이머콕 보급사업’ 과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밸브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가스레인지 사용 중 차단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화재나 가스유출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타이머콕 보급사업 신청 대상은 총 231가구로 △만 65세 이상 노인 세대 △치매 환자 △경로당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가구당 6만5000원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서귀포시는‘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으로 2030년까지 LPG 용기 사용가구는 금속관을 의무 설치해야함에 따라 주민등록상 서귀포시 가구를 대상으로‘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구당 지원단가는 22만5000원이며 자부담은 5만원이다. 올해는 18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각 사업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김희옥 경제일자리과장은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시민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