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개최한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 캠프
2024-07-29 설윤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시평생학습관, 제주음악창작소 등 서귀포 일원에서 도내 고등학생 108명이 참여한 2024년 제주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 진로 캠프는 ‘극적인 라이브’를 주제로 참여 학생들이 프로덕션, 비디오, 액팅, 댄스, 뮤직, 뮤지컬 등 분야별로 전문가 특강, 선배 멘토링, 체험활동을 하고, 협력 라이브쇼 ‘내 인생의 감독은 바로 나’를 완성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제주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 캠프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진로 멘토링과 분야별 협업 프로젝트를 통한 하나의 문화예술 공연을 완성하는 몰입형 진로 캠프로 2011년 대중문화 캠프로 시작됐다.
이번 캠프는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에서 기획·운영했으며 문화예술 진로 캠프 출신들로 구성된 스튜디오 감탄호, 서귀포시 평생교육과,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캠프 운영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문화예술 진로 캠프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문화예술 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속적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제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