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관리하는 서귀포시 주차장
서홍동 구 한전사택 부지에 통합주차관제센터 건설 AI 스마트 파킹시스템 도입, 지하 64대·지상 33대 규모
2024-07-30 구혁탄
주차난 해소를 위한 AI기반 주차관제시스템이 서귀포시에 도입된다.
서귀포시는 서홍동 구 한전사택 부지에서 ‘통합주차관제센터’ 공사를 지난 19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통합주차관제센터는 AI 차세대 스마트-파킹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한다.
현 공사부지에 주차장 97면(지하 64대·지상 33대)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통합주차관제센터 및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5년 7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는 주차장마다 서로 다른 주차관제기기를 사용하고 있어 각 시스템을 통합해 자체 운영 가능한 주차정보시스템과 자체 웹페이지를 구축해 무정차 정산시스템, 실시간 주차 정보 제공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다 나은 주차 서비스와 접근성을 위해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의 포털 사이트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 상반기 주차난 해소를 위해 무료 공한지 주차장 3곳(87면)과 공영노외주차장 3곳(70면)의 조성에 들어갔으며 9월 개방을 목표로 공사중이라고 전했다.
강대선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시스템구축 공사로 실시간 주차장 정보 등 주민 이용 편의가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