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 2024 천안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12강 진출
2024-08-03 설윤숙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학교 축구부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오룡기전국중등축구대회’ U14 유스컵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중 U14팀(감독 홍광택, 코치 문정현, 주장 김건우)은 지난달 28일 치러진 1차전에서 2023 디펜딩 챔피언 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과 경기에서 3대 4로 아쉽게 패했다.
그리고 지난달 30일 2차전으로 치러진 부천시와의 경기에서 5대 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지난 1일에는 3차전 대전FC와의 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하며 12강에 진출했다.
본선 조 추첨 결과 서귀포중은 3일 오후 6시 천안 3 구장에서 용인축구센터와의 12강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박홍범 담당 교사는 “더운 날씨에도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에 힘입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제주도의 축구 명문인 우리 학교 축구부가 한동안 전력 약화의 시기를 거쳐야 했지만, 다행히도 교육청과 교육 가족의 관심 덕분에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3일 강팀과 12강을 치러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선수들이 상승 분위기여서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