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관하는 서귀포기적의도서관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어린이 친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서귀포기적의 도서관이 재개관한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지난 4월 시작한 서귀포기적의도서관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7일ㆍ18일에 재개관 및 2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공간을 확장했으며 냉‧난방 시설 개선과 수유실 조성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17일과 18일에 이틀동안 진행되는 재개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권윤덕 작가와의 만남 △서귀포시민오케스트라 축하공연 △어린이 마술 공연 △도서관 놀이 활동 △북아트 체험 △책 읽어주세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개관 행사 중에는 도서의 관내 열람만 가능하며 도서대출과 반납은 8월 20일부터 시작된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권윤덕 작가와의 만남’과 ‘미라클 매직 쇼’는 오는 9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 김미숙 팀장은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이 책과 함께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