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제주 알리는 즐거운 도전
사)해피트리, 고교생 11명과 ‘한·베 혼디갈락(樂)’ 해외문화교류 사업 진행
(사)해피트리(이사장 송형록)는 지난 10일 제주 청소년들이 제주문화의 자긍심과 글로벌마인드 향상을 위한 ‘2024 제주청소년 해외문화교류 사업 ’한&베 혼디갈락(樂)”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참가팀 소개와 활동 계획 발표, 세계시민교육, 베트남 이해 교육 등으로 진행 되었으며 참가학생과 학부모, 해피트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학생 선발은 도내 고등학생이 2~3명씩 팀을 구성하여 활동 계획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4개팀 11명이 선발됐다.
이 프로그램은 ▲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 등을 알리는 문화교류 세미나, ▲ 베트남 현지에서 조별미션수행, ▲현지 학교 방문하여 봉사활동 수행 등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활동은 참여 학생들이 팀별로 주제선정, 수행계획준비,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미션수행까지 자기주도적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하노이키즈 대학생들과 팀을 매칭하여 세미나 및 문화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과 진로 및 창업에 대한 정보 및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 등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송형록(사)해피트리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사태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시행하는 것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가 있고 가치있는 활동이길 바란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청소년들이 더 큰 세계를 경험하고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용기를 배워 제주도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해피트리는 2017년부터 베트남 농어촌지역 및 북부 산간지역 소수민족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도서관 4개소 조성 및 교육환경개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해외교류사업으로 제주 청소년 미래인재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해피트리(이사장 송형록)은 지난 10일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오씨에스도시건축사사무소(대표 박상범)와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연구조사 및 활동, 지역사회 및 저개발국 청소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복지사업, 위탁사업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