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ㆍ철원군 추석맞이 농특산물 교류 추진

19일부터 지역 대표 농특산물 교류 추진 서귀포시, ‘서귀포in정’ 감귤류 선정

2024-08-20     구혁탄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19일부터 자매도시 철원군과 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물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류 품목으로 서귀포시는서귀포in에서 품질을 인정한 높은 당도의 하우스감귤과 황금향을 선정했고 철원군은 강원도지사 인증 농수특산물인 철원 오대쌀 및 간편식 즉석밥을 선정했다.

양 지자체에서는 사전 신청과 접수를 받고, 주문상품은 94일부터 택배를 통해 수령장소에 배송될 예정이다.

, 직원뿐만 아니라 부서별 관련 단체·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소비 촉진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맺고 29년간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정기적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총 64회에 걸쳐 서귀포시 감귤류(감귤, 한라봉 등) 19억원, 철원 오대쌀 20억원 등 약 39억원 규모의 교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서귀포시의 감귤류 판매 실적은 20218000만원, 20221200만원, 202311400만원으로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서귀포in’ 에서 출하되는 고품질 상품이 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와 고품질 농산물의 합리적 가격 구입으로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