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당미술관 미술학교 어린이들의 창작품 공유의 장 마련
2024-08-20 설윤숙
여름방학 동안 미술학교에 참여한 어린이 작가들의 작품 발표회가 펼쳐졌다.
기당미술관은 지난달 27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문화도시 협력사업으로 어린이미술학교를 운영했다.
그리고 지난 17일 ‘나는 새가 되어요’,‘나는야 낚시왕’ 등 상상력을 더한 놀이도구를 만들었던 저학년반의 작품 영상과 팀별 회의를 거쳐 감귤 농부와 해녀를 소개하는 광고를 만든 고학년의 작품 영상을 발표회는 자리를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창작 과정과 소감을 공유하며, “어린이 미술학교 수업을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쌓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안예진 학예운영팀장은 “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광고 제작이나 팀별 토론 후 아이디어를 심화하는 과정 등 어린이들의 창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었다”며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상상이라는 날개를 달고, 창작의 즐거움을 즐기며 지내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