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동부보건소, 암환자‧장애인 자조모임 '행복플러스' 운영
8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3회기 예정, 16~20여명 선착순 모집, 정서적 교류 도모
2024-08-21 구혁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월 네 번째 목요일에 재가암환자와 장애인의 신체·정신 건강관리를 위한 자조모임 ‘행복 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와 장애인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건강 문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자 간의 정서적 교류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다.
1회기인 22일에는 ‘건강식 만들기’, 9월 26일인 2회기에는 ‘우울예방 교육 및 테라리움 만들기’, 3회기 10월 24일에는 ‘암환자의 건강관리 교육 및 숲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며, 회기별로 16~2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상반기에 1회의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는 3회기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와 장애인 및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방문간호팀(760-6137)로 연락하면 된다.
동부보건소 김현경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암 투병중이거나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지지하고 격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