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 40건 선정·공개
2024-08-21 설윤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난 12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가칭)서부중학교 설립’ 계속사업 1건과 신규사업 39건을 포함해 총 40건을 2024년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ㆍ관리하는 제도로「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 및「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요 대상 사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형 수업 환경 조성, 문·예·체 교육 활성화, 위기 학생 지원 확대,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등 39개 사업과 2019년부터 계속 공개 중인 사업 (가칭)서부중학교 설립(계속)을 포함한 총 40개 사업이다.
신규사업 중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 신설(계속)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관리된다.
확정된 사업은 교육청 누리집 정책실명제 메뉴에 사업 추진 과정과 실적을 공개한다.
또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 선정 시 국민 참여 창구를 마련하고자 도입된 국민신청 정책실명제는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받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공개함으로써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정책 추진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해 신뢰도를 한층 더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