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관광지 명예 찾는 전환점  되길"

서귀포시, 24일 희망의  서귀포시를 여는 범시민 결의대회’ 개최

2024-08-25     강문혁
희망의 서귀포시를 여는 범시민 결의대회
희망의 서귀포시를 여는 범시민 결의대회

 

600여명의 시민이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관광이미지 개선을 위한 ‘제주와의 약속’을 다짐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각급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희망의   서귀포시를 여는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ˑ통장 및 새마을회 등 41개 사회단체 600여명이 참여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관광이미지 개선을 위한 ‘제주와의 약속’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를 한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성공적 설치 기원과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시민의 결의를 선언하고, 일부 관광업체의 부조리한 행동으로 실추된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실시됐다. 

결의문 낭독

결의대회에서는 오순문 시장 인사말과 오영훈 도지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박두홍 서귀포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과 허숙희 허숙희 서귀포여성단체협의회회장이 지초단체단체설치와 제주의 약속 실천 결의하고  오영훈 도지사와 오순문시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했다.  

또한, 고권필 기초자치단체 도입 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으로 부터 주민투표 촉구 전자서명 안내와 함께 참가자 전체가 서명에 참여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주민홍보를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새섬공원, 칠십리시공원, 자구리공원 일대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이번 행사가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향한 시민의    염원을 한데 모으고, 다시 오고 싶은 1등 관광지의 명예를 찾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그는 “오늘 우리의 담대한 다짐이 메아리가 되어 중앙정부까지 전달되고 주민투표가 조속히 실시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