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서귀포 출신 오예진 선수 환영회 개최

2024-08-26     설윤숙
26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오예진 선수 환영회. 

지난 726일부터 811일까지 개최한 2024 파리올림픽이 막을 내리며 오예진 선수가 제주도로 귀국했다.

제주 출신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서귀포의 자랑 오예진(IBK 기업은행19)이 귀국하며 제주도 곳곳에서 오예진 선수의 환영회가 개최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함께 출전한 홍영옥 지도자, 송미순 여사(오예진 선수 어머니), 윤재춘 도사격연맹 회장, 오희숙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장과 신중화 지도교사도 함께 참석해 오예진 선수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환영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서 도교육청은 오예진 선수와 홍영옥 지도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윤재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귀포 출신 오예진 선수는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3.2점을 기록하며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예진 선수는 한마음초등학교, 표선중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제주 학생 선수로 작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2관왕의 여세를 몰아 하계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는 "제주 미래 체육 인재 육성으로 오예진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처럼 제2의 오예진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부를 활성화해 제주미래 체육 인재들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