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아트의 ‘이방인: Alien’ 展 개최
제주에 거주하는 이방인의 정체성을 중심으로 한 예술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제주도의 예술 단체 카사아트(Casa Art)는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정체성과 고립, 그리고 미래를 향한 시선을 탐구하는 ‘이방인: Alien’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미디어 아티스트인 양아치 작가의 영상 작품과 더불어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예술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독특하고 몰입감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2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마스터스 존 (Masterworks Zone)에서는 제주도에서 작업한 가파도와 찬란한 순간이라는 두 작품을 통해 이방인의 경험을 다루며 전 미래 시점에서 이방인의 정체성과 미래를 탐구하는 양아치 작가의 영상 설치작품을 볼 수 있다. 정체성에 대한 초상화 작업을 통해 이방인의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카사아트의 작품, 화이트디어의 친환경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가구들이 전시되어 지속 가능성과 미래의 삶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청소년 예술가 작품 공간 (Young Talent Zone)에서는 제주도 국제학교에 다니며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미래에 대한 상상과 불안, 그리고 희망을 담아낸다.
한편, 카사아트(Casa Art)는 2022년 7월에 설립된 예술 단체로 로컬 기반의 예술 교육, 전시, 교류, 그리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각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