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경찰 신속 초동 진화 대형화재 예방 ‘눈길’

2024-08-27     고권봉
지난 26일 오전 10시15분쯤 ‘중문오일시장 내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하고 있다.

서귀포 경찰이 신속한 초동 진화로 전통시장의 대형화재를 예방해 눈길을 끈다.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소장 류재봉)는 지난 26일 오전 1015분쯤 중문오일시장 내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순찰차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오일시장 내 한 식당의 입구 수족관 위쪽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소화기를 동원해 119 도착 전에 초기진화를 했다.

이날은 오일시장이 열리지 않아 시장에 사람들이 없었고 목재 등 오래된 전통시장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초기 진화에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도 현장에서 잔불 등을 마무리해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중문파출소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로 인한 대형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출동 시부터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사건 사고에 초기 대응에 중점을 두고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