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사계어린이공원

서귀포시는 사업비 2억4000만원이 투입된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사업을 통해 사계어린이공원 조성을 지난 8월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계어린이공원은 인근에 아파트 및 어린이집 등이 있어 공원 이용 수요가 높은 곳으로 지난 1993년부터 30여 년간 주민들의 곁을 지켰지만, 시설의 노후화 및 놀이시설 다양성 부족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시설 개선 요구가 있었던 곳이었다.

이번 사업은 놀이터 조성 구상 단계부터 지역주민과 수차례 논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로 무장애 통합어린이 놀이시설(조합놀이대, 모래놀이터 등)과 황토체험마당 등을 조성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김영철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기존 어린이공원에 자연 친화적인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을 확대해 장애와 상관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고 뛰놀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