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서귀포시 지역인재 장학금 지원

서귀포시와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이 지난 24일 서귀포시청에서 지역인재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서귀포 대리점 홍민표 대표, 제주영업소 강효진 부장 등이 참석했다.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이어진 귀뚜라미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서귀포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

지원된 장학금 4000만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중 장학생 선발 과정을 통해 70명을 선정하고 대학생에게 100만원, 중‧고등학생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생 지원사업을 비롯한 학술 연구 지원과 교육기관 지원등 39년간 553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서귀포시 저소득 가정 학업 우수 고등학생‧대학생 30명에게 3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감사드리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