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 학생 전국 직업기능경진대회 본선 참가
2024-10-03 설윤숙
도내 장애 학생들이 전국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하며 꿈과 가능성을 펼쳤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일과 2일 창원에서 열린 ‘2024 전국 장애 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제주 예선을 통과한 5개교 12명의 발달장애 학생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꿈을 향한 도전,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시도교육청 간 직업교육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본선 대회에는 발달장애학생과 지도교사, 관계자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했다.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가죽공예, 과학상자 조립, 바리스타, 제품 포장, 사무보조, 외식 보조 등 6개 종목에 대해 특수학교 분과와 특수학급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도내 장애 학생들은 종목별로 1명씩 총 1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도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자는 “이번 전국 장애 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실현할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될 전국 장애학생기능경진대회에서도 장애 학생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